심층 모델과 유연한 설계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
→ 도메인에 대한 장기간의 학습과 풍부한 대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개선이 이뤄짐.
마틴 파울러는 “분석 패턴: 재사용 가능한 객체 모델”에서 분석 패턴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마틴 파울러가 제시하는 분석 패턴은 실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된 것이므로 올바른 사오항에서 적용할 경우 매우 실용적임. 분석 패턴은 파악하기 힘든 도메인을 다뤄야 하는 사람들에게 반복적인 개발 과정으로 소프트웨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가치 있는 출발점에 해당함.
분석 패턴이라는 이름은 이러한 패턴에 코드를 포함해서 중요 구현 쟁점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함.
마틴 파울러는 모델의 선택이 배포 시점을 넘어 오랜 기간에 걸친 시스템 유지보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를 언급한 바 있음.
성숙기에 접어든 프로젝트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얻은 경험이 모델의 선택을 좌우하기도 함. 지금까지 다양한 컴포넌트를 여러번 구현했을 것.
→ 이렇게 쌓인 경험을 활용할 수만 있다면 다양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
최상의 분석 패턴은 과거의 프로젝트에서 유용한 경험을 전달하고 모델에 대한 통찰력을 광범위한 설계 방침과 구현 결과에 결합시킴.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모델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논한다면 아이디어를 적용하기가 어려워지고 MDD의 개념에 상반되는 분석과 설계의 치명적인 분할이 발생할 위험을 무릅써야 함.